[머니투데이 신희은기자]["자사주 매입은 단기효과…펀더멘털 튼튼한지 살펴야"]설 연휴를 앞두고 코스닥 상장사들이 잇달아 자사주를 연신내치과사들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임직원 성과급 지급과 함께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가를 안정화시키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 방책으로 풀이된다.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것도 주식매입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주주들은 자사주 매입이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어린이보험비교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반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주가부양 효과가 일시적인 수준에서 장기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적과 성장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메디톡스는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3만1879주를 9억원 규모를 보험비교들여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팅크웨어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만주를 12억4500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아나패스도 임직원 상여금 지급과 주가안정을 목적으로 자사주 8만주를 12억5200만원을 들여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에이피도 동일한 이유로 자사주 50만주를 10억9750만원 규모에 사들이기로 결정했다.통상 회사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이들 종목은 회사가 주식 매입 계획을 밝힌 다음날인 1일 모두 1~2%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실제 회사가 장내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경우 추가적인 상승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자사주 매입 자체는 단기적인 주가 상승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개선 여부 등 펀더멘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메디톡스의 경우 해외시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가 뒷받침되고 있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20.8%, 16.7% 늘어난 259억원, 1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 수출확대가 본격화되고 있어 전주눈썹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최 연구원은 또 "태국과 일본, 인도 등 기존의 주력 수출국에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진출한 브라질, 칠레 등 남미시장으로의 수출확대도 가능할 치과광고것"이라고 말했다.팅크웨어도 지난해 치과마케팅'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판매증가로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8.4% 급증한 225억원, 당기순이익이 30.9%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했다.팅크웨어측은 "3D 내비게이션 제품 경쟁력 강화로 판매비중이 강남역왁싱확대됐고 유료화 구리치과결재가 증가한 점 등이 두자릿수 영업이익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아나패스는 3D 스마트 TV와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나패스에 대해 "주력제품인 타이밍콘트롤러(T-Con)는 LED, 3D 등 프리미엄 TV 확대와 함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AMOLED TV용 T-Con도 개발 강남왁싱중이어서 AMOLED TV 확대는 아나패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 디에이피도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자사주 매입으로 이어졌다. 스마트폰 시장확대로 PCB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디에이피측은 "지난해와 올해 성장성을 감안하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며 "투자자 이익을 보호하고 주가안정을 통해 주식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